바이든, 물가상승 원인으로 기업 탐욕 꼽아
슈링크플레이션은 수축 인플레이션으로, 인플레이션 앞에 '줄어들다'란 뜻의 Shrink가 붙은 경제 용어입니다. 가격은 유지하는데 내용물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뜻합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같은 가격의 초코바의 크기가 줄었다며 민주당과 자신에게 몰리는 물가 상승 책임을 기업의 탐욕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책임을 미국 기업에만 돌릴 수 없으며, 정부 지출과 높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Karolina Grabowska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5900228/
소비자들은 물가가 오르는 것을 보면 인플레이션을 인지하는데, 이는 단순한 수축플레이션이 아닙니다.
수축플레이션이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은 주택 보험, 재산세,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같은 개인적 측면과 비지니스 측면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에너지 가격, 운송, 임금 인상, 해고 등 다양한 요인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책임을 미국 기업에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미국 기업의 탓으로 돌리려는 시도는 현 정부의 계략으로 간주되며 유권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금리는 중견기업과 하위 중견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정부의 지속 불가능한 지출로 인해 해마다 수조 달러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지출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보수적인 정책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단기적으로 표를 사려는 시도로 보입니다.